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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Time In Bible (후회 없는 진리)/그냥 내 멋대로 시나리오

[수정] 18화 똑바로 봐라

by J앨리 2024. 3. 6.

# 36 학교 게시판 앞 복도 / 점심시간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복도 게시판 앞에 모여서 웅성거린다. , 그곳을 지나쳐 가던 영국, 앞에 두 여학생의 말을 듣게 되는데...

 

여학생 1 :

여학생 2 : 이거 실화임?

 

두 여학생이 입을 떡 벌리고 서로를 바라본다. 영국도 그들 뒤에서 바라본다.

 

여학생 1 : , 학교 샤워실 이용 안 할 거야!

여학생 2 : 앞으로, 우리 학교 운동부는 큰일 났네.

여학생 1 : ...(손가락으로 아래를 가리키며) 여기 좀 봐!

여학생 2 : (여학생 1이 가리킨 곳을 읽기 시작하는데)... 뭐야? 이건 또!

여학생 1 : 남 일이 아니네, 어떻게 화장실을 통합해?

여학생 2 :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머리를 흔든다) 아....이게 뭐야?

 

여학생 2가 목소리 톤이 높다고 여긴 여학생 1이 다급히 여학생 2의 팔을 잡아당기며 그 자리를 떠난다. 영국이 그들이 서 있던 자리에서 공고문을 읽기 시작한다. 미간을 찌푸리는데...

 

#36 영국이의 반 / 오후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신다. 출석부를 교탁 위에 올려놓는다. 웅성거리며 여전히 정돈이 안 된 반을 향해

 

담임 : 왜 이렇게 시끄럽지?

 

자세를 바로잡는 학생들

 

담임 : 반장!

반장 :

담임 : (뭉치의 안내문을 건네며) 이거, 앞에서부터 조금씩 나눠줘

반장 : (빠른 걸음으로 앞으로 나간다)

 

담임이 건넨 안내문을 반장이 앞줄마다 조금씩 나누어 준다.

뒤로 돌리는 학생들, 모든 안내문을 돌리고, 자리로 돌아와 앉는 반장

 

담임 : (학생이 모두 받았는지 확인한 후) 다 받았나요?

학생들 : !

담임 : 복도에 붙인 공고문 읽었죠?

학생들 ; ..... .... (웅성웅성)

담임 : (교탁을 두 번 손으로 탕탕 친다) 조용! 조용!

학생들 : (조용)

담임 : 어제 오후 교육부에서 내려온 지침이야!

학생들 : ... 이게 뭐에요?

담임 : (당황)...

반장 : (손을 든다) 선생님

담임 : 그래, 반장 말해봐!

 

학생들 조용하며 반장에게 시선 향하고

 

반장 : 왜 이렇게 급하게 상황이 전개되는 거예요??

담임 : (근심)...음... 그게...

반장 : 국회에서 논의된 법인가요?

담임 : (표정 굳으며)... 쌤도... 어떻게 입을 떼야할지,, 참, 난감하다.

남학생1 : 논의가 안 된 거죠??

학생들 : (놀라며) ...(웅성 웅성 여기저기서) 그래, 맞아! 난 들어보지 못했어!

남학생 2 : 학부모 공청회도 없었죠?

담임 : (난처)...

반장 : 어떻게, 이런 일들이 학부모 논의도 없이 통과될 수가 있어요?

담임 : 의정당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여러 법안과 묶어서 통과시켰데,

반장 : 그걸, 아무도 눈치 못 채게요?

담임 : 그럴 의도가 있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남학생 2 : 완전 눈속임 이잖아요!

남학생 1 : 그거, 거대 여당이 안 도와주면 통과시킬 수 없잖아요!

학생들 : (여기저기서) 오! 그런거였어?

담임 : (검지를 입 술에 대며) 쉿! 조용!

학생들 : (순간 조용)

담임 : 조용! 옆 반은 동성애자 몇 있으니까 작게 얘기하는 게 좋겠다.

          (동성애는 아니지만 동성애 클럽 아이들과 어울리는 영국 눈치를 살피는 담임)

영국 : (책상에 엎드려 있는 영국)        

여학생 1 : ~, 앞으로 어떻게 화장실 가요?

 

다른 여학생들도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한다.

 

반장 : 쌤, 왜? 중성 화장실도 있는데, 화장실 통합을 하는 거예요?

남학생 3 : 그거야, 무용지물이니까 그렇지!

반장 : 뭐가? 무용지물이야?

남학생 3 : 신체는 남잔데, 자신이 여자라고 느껴지면 중성화장실 가도 되고, 여자 화장실 가도 되잖아!

                 반대도 마찬가지고

남학생 2 : 그래, 절대 중성화장실 안 가잖아! 여자 화장실 가지

반장 : (그제야 납득이 간 듯) 아.... 그래서,

 

담임 : 그게... 더 나쁜 소식이 있는데...

학생들 : (순간 조용, 담임을 바라본다)

영국 : (궁금한 듯 엎드려 자던 자세를 바로 고쳐 앉는다)

담임 : 어, .... 너희들 부모님께 꼭 신신당부드려야 한다.

학생들 : (이곳저곳에서) 뭐가요? 뭘요?

담임 : 너희들이 현재 동성애 교육을 받고 있고, (조심) 너희들이 혹시 성 정체성이 혼란이 올 수 있잖니?

학생들 : ...

담임 : (난감)... 그럴 때, 너희 부모님들이 너는 여자다!, 남자다!”라고 말하거나, 강요하면

         2주 동안 교육받아야 하고, 그런 일이 자주 반복될 때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한다.)

반장 : 뭔데요? 어떻게 되는데요?

담임 : (심호흡) 부모의 권리를 빼앗기게 된다고...

학생들 : (탄성이 터져 나온다.) (웅성웅성)

영국 : 그럼,

 

평소 말이 없던 영국이 입을 열자 교실이 조용해지고, 모두 영국에게 시선 쏠린다.

 

영국 :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국가가 강제로 끊어 놓는다는 말씀이세요?

담임 : (얼굴 빨개지며) 미안하구나, 얘들아!

남학생 1 : 그럼, 그런 경우에 그 학생은 어디로 가죠?

담임 : 고아원 같은 기관으로 보내진다고 하던데...

영국 :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죠??

담임 : 너네도, 이미 뉴스를 통해 알고 있듯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통과된 AB 665 법안이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통과된 법안과 거의 흡사한 법안이란다.

영국 : 그럼, 미국의 압박이 있었다는 뜻인가요?

담임 : 그건 알 수 없지만... 여러 정황을 봤을 땐, G7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학생들 : (놀란다)

반장 : 세계 강대국들의 Push가 있었다는 말씀이네요.

담임 : (고개 끄덕)...

남학생 1 : 쌤, 이미 유럽은 동물과의 혼인도 통과되었는데,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거네요?

남학생 2 : 처음, 차별금지법 통과시킬 때, 여당에서는 이런 문제들은 절대로 없다고 했는데,

                 돌아가는 상황이 유럽과 똑같아요.

남학생 1 : 암튼, 거짓말쟁이들이야!

담임 : ! 말을 조심하자!

남학생 1 : (움찔) ,

담임 : 쌤 말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들었지?

학생들 :

담임 : 어렵지만, 부모님들께 꼭 당부를 잘 드려야 한다!

학생들 : (자포자기한 듯)

담임 : 당번은 청소 잘하고, 문단속 잘하고 가세요~

학생들 : (작은 목소리로) ,

담임 : 반장!

반장 : (일어나서) 차렷! 인사!

학생들 : (힘 빠진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선생님!

담임 : 그래! 힘내자!

학생들 : ! 선생님!

 

담임쌤이 출석부를 정리하고 교실을 나간다. 반장이 일어나서 재빨리 교탁 있는 곳으로 가 선다.

 

반장 : (떠드는 학생들을 향해) 얘들아! 잠깐만 조용히 좀 해봐!

학생들 : (반장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다)

반장 : 우리가 몇 달 사이를 두고 2명의 친구를 떠나보낸 거 잊지 않았지?

학생 1 : 그래, 걔네들도 억울하게 퇴학당했지! 뭐야! 완전 역차별 쩔잖아!

반장 : 맞아! 하지만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잖아!

학생들 :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반장 : 우리 반은 서로 말 조심하고, 또 뭘 들었다고 해서 여기저기 옮기는 일을 삼가했으면 해!

학생들 : (여기저기서) 맞아! 맞아!

반장 : 우린 친구잖아! 더 이상 우리는 친구를 잃을 수 없다고 생각해! 그것도, 불의한 일로

학생들 : (진지하게 반장의 말을 경청한다.)

반장 : 여기저기서 학폭이 열리고, 징벌적 손해 배상으로 집단 소송당하고,

          아무튼, 여러 가지 어려움이 학교와 사회에 있지만, 우리가 꼭 우리 반 친구는 우리 손으로 지켜주자!

학생들 : (여기저기서) 옳소! 옳소! 반장 멋지다!

반장 : (쑥스러워하며) 고맙다! 친구들

학생들 : (여기저기서) 나도 고맙다! 반장!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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