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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Time In Bible (후회 없는 진리)/그냥 내 멋대로 시나리오

[13화] 똑바로 봐라

by J앨리 2024. 1. 17.

 

S# 26 주일 교회 대 성전 / 오전

 

강대상 바로 앞, 3번째 줄에 영수와 영민이 앉아서 담임 목사님의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

 

담임 목사 : (성경을 펼치며) 창세기 3장 13절을 펴 보세요

 

일부 성도들은 성경을 펼치고, 또 다른 일부는 강단 양 옆에 매달린 대형 스크린에 시선이 향한다.

 

담임 목사 : (성도들이 준비된 것을 확인한 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모든 성도들 : (큰 소리로 합독) 주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행한 이 일이 어찌 된 것이냐?" 하시니

그 여자가 말하기를 "그 뱀이 나를 속여 내가 먹었나이다." 하더라.

 

담임 목사 : (성경 책에서 시선을 떼고 성도들을 향한다)

                창세기 3장 13절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이 단순히

                "이브가 뱀의 거짓말에 속아서 선과 악을  아는 열매를 따먹다."는 내용뿐일까요? 

 

모두 : (조용)...

 

담임 목사 : 지금 이브가 선과 악의 열매를 따 먹고 누구와 대화하고 있죠?

 

모두 : 하나님이요

 

담임 목사 : (고개를 끄덕이며) 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고 서로 대화도 가능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왜 하나님을 느끼지도 못하고 대화는 더더욱 불가능한 것일까요? 

(잠시 숨을 고르고 성경을 바라보는 담임목사) 창세기 6장을 펼치겠습니다. (시선 다시 성도를 향해 있다.)

 

모두 : (분주히 책을 넘긴다)

 

담임 목사 : 3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모두 :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않으리니, 이는 그도 육체임이라."

 

담임 목사 :  완전한 육체가 된 인간과 다툴 수 없는 하나님의 영이 사람들을 멀리 하신다는 내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시 창세기 2장 7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모든 성도들 창세기 2장 7절을 찾는다

 

담임 목사 : 다 찾으셨죠?

 

모두 : 네

 

담임 목사 :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모두 :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 

 

담임 목사 : 여기서 살아 있는 혼, 즉 그 혼을 영어로 Soul이라고 합니다.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Soul의 반대되는 말은 Body, 즉 "몸, 신체, 시체, 몸매"로 나와있습니다.  창세기 2장 7절에서 언급된 사람은 비록 선과 악의 존재를 깨닫기는 했지만 하나님의 영을 인지하는 Soul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창세기 6장 3절에서 언급된 사람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죠, 수많은 죄를 저지르고, 완벽한 죄덩이가 된, 즉 하나님의 영이 떠난, 죽을 수밖에 없는 Body상태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깊게 묵상해 보아야 하는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성도들이 생각할 시간을 주시는 듯 잠시 설교를 멈추신 목사님, 그때 가만히 스스로 묵상해 보는 영수

 

영수 : (E) 그렇다면, (원래) 사람이 Soul로 존재했을 때의 모습과  Body로 존재할 때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일까?

 

담임 목사 : (책에서 시선을 떼고 성도들을 바라보며) 자~, 무엇이 떠오르나요?

                  (호기심 가득한 성도들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짓는다) 네, 알겠습니다. 알 수 없다는 그 표정, 네, 이해합니다.

 

담임 목사 : Soul의 존재가 Body의 존재가 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모두 : '죄'요

 

담임 목사 : 네, 맞습니다. 죄 때문이죠. 그럼, 지금 우리는 Soul의 존재일까요? Body의 존재일까요?

 

모두 : Body요!

 

담임 목사 : 네, 맞습니다. 우리는 흔히 'flesh'라는 말을 합니다. 'flesh는 살, 피부, 육체, 고기, 신체'를 의미합니다.

                   병들어 죽거나, 나이 들어 죽는 죄된 몸, 즉 'Body'의 존재가 우리입니다.

 

영수와 영민 성도들은 오늘 목사님의 설교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는지 모두 숨죽인 채 조용히 설교에 경청하고 있다.

 

담임 목사 : 그래서, 우리는 이 죄로 얼룩진 Body의 몸에서 다시금 하나님을 알아보는 Soul의 존재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 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열심히 해야 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영수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들며 큰 소리로 외친다.

 

영수 : (손을 번쩍 들며) 예수님이요!

 

순간 모두들 깜짝 놀라며 영수에게 시선이 향한다. 미소짓는 성도들, 영수의 대답에 목사님, 고개를 크게 끄덕인다.

 

담임 목사 : 네, 맞습니다. 용감한 소년의 말처럼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죄를 짓지 않으신 의인의 몸이셨습니다. "의인의 피"만이 '죄'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몸은 인류의 죄를 모두 짊어지신 'Body'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잠시 침묵)

 

침례요한이 인류의 죄를 희생양이신 예수님께 전가하는 안수기도와 침례를 행했기 때문입니다. 침례요한은 죄인들의 대표였던 것이죠. 그렇게 인류의 죄를 모두 전가받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형으로 모든 죄를 없애시고, 지옥과 사망의 열쇠를 거머쥐십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어요, 그때 그분의 모습은 더 이상 'Body'가 아니었습니다. 벽을 통과하실 수도 있고, 제자들과 식사도 하실 수 있는 신령한 육신을 입고 계셨습니다. 그와 같은 신령한 육신을 우리에게도 약속하신 예수님을 우리가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모두 : 아멘, 아멘

 

담임 목사 : 제가 계시록 1장 18절을 읽겠습니다. "나는 살아 있는 자라. 전에 죽었으나, 보라, 내가 영원무궁토록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내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지고 왔노라."

 

모두 : 아멘, 아멘

 

영수 : (E) 아! 그래서 첫 번째 사망, 죄된 육신을 벗는 것을 두려워 말라고 하신 거구나! 

 

담임 목사 : 우리가 육신을 벗는 일은 새로운 신령한 육신을 입고자 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죄가 사망을 가져온다고 성경에 쓰여있고, 죽지 않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죄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개 없이는 구원의 여정을 시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 : 아멘, 아멘

 

S# 27 교회 안, 청소년 예배실 / 오후

전도사님과 영수, 영민, 철수, 철민, 지민이 의자에 앉아서 성경 공부를 하고 있다. 노크 소리가 들린다.

 

전도사님 : (문 쪽으로 시선 향하며) 네, 들어오세요.

6 지역 전도사님 ; (문 열고 들어와) 안녕하세요, 전도사님

전도사님 : (자리에서 일어나며) 네, 무슨 일이세요?

 

6 지역 전도사님 뒤를 따라서 영수 또래의 여학생이 들어온다. 단발머이의 동그란 안경을 쓴 여학생은 주일인데도 교복을 입고 있다. 착하고 선한 눈빛이 영수와 마주치자 부끄러운 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영수도 그런 여학생이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6 지역 전도사님 : 새로 학생이 들어왔어요. 7 지역이에요.

전도사님 : (화색이 돌며) 네, 잘 됐네요!

6 지역 전도사님 : (소녀를 앞으로 보내며) 박 이성이에요, 무지개 여고 1학년

 

전도사님이 일어나서 이성이를 앞으로 데리고 나온다. 모두에게 인사시키고 자리에 앉는 이성과 전도사님

 

전도사님 : 오늘, 기분이 아주 좋다.

영민 : 친구가 새로 들어와서요?

영수 : (영민을 툭 치며) 단순히 새 친구가 들어와서가 아니지!

전도사님 : (미소) 그래, 한 영혼이 구원받는 건데, 어떻게 안 기뻐!

영민 : (머리를 긁적인다)

전도사님 : 자, 오늘 담임 목사님 설교 중 어려운 것 있었으면 물어보세요!

영민 : 성령님에 대해서 더 말씀해 주세요

전도사님 : 좋은 질문이네,  성령님은 누구시지?

철수 : 하나님의 영이요!

전도사님 : 그럼, 무엇이 참 교회일까?

모두들 : ...

영민 : 우리 교회요!

 

모두들 웃음이 터진다. 영민은 뻘 쭘해 한다. 이성이도 뭔가 우스웠던지 얼굴에 미소를 짓는다. 그런 이성이를 바라보며 설레는 영수!

 

전도사님 : 그렇지, 우리 교회는 정말 좋은 교회지! 하지만, 예배당이 참 교회는 아니란다.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곳이 참 교회야, 그럼 하나님의 영이 어디에 머물까?

 

영수 : 구원받은 성도들이요!

전도사님 : 맞아!

      (모두들 감탄하며 영수를 바라본다. 이성이가 영수를 바라보자 영수의 얼굴이 빨개진다.)

담임 목사님 설교에서 하나님의 영이 죄된 육신과 함께할 수 없다고 한 말이 어떤 의미일까?

 

영민 : 아하!, 그래서, 하나님의 영이 머물러야 하는 사람에게서 떠나신 거구나요!

전도사님 : 오~, 정말 놀라운데? 영민아?

영민: (쑥스러워한다.)

영수 : 그럼,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이,  참 교회네요!

전도사님 : 그래~, 너희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이해한다니 기특하구나!

 

영수와 영민이 왠지 으쓱한 느낌이 들었다.

 

전도사님 : 그럼, 그 떠나셨던 성령님이 언제 다시 사람에게 임재하시게 된 걸까?

                  (모두들 조용히 전도사님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숨이 끊어지셨을 때 

                 성전의 휘장의 변화가 있었단다. 혹시 들어본 적 있니?

 

영수 : (뭔가 떠오른 듯) 네,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있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갈라졌다고 했어요.

 

전도사님 : 둘 중 하나님의 영이 머물던 곳이 어디일까?

 

영수 : 지성소요!

 

전도사님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그 휘장은 예수님의 육신을 의미하고, 십자가 사건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드리운 막이 잘려나간 거야, 그래서  하나님의 영인, 성령께서 사람 안에 다시 머물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신 거야.

 

철민 : 그런데, 왜?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지 않는 거예요?

 

전도사님 :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희생을 믿고 인정하면, 그리스도의 보혈이 그를 정결케 하고 결국 그를 진리로 인도하는 진리의 영이 임하시게 되는 거지!

 

영민 : 저도 회개 기도 했는데요?

 

전도사님 : 바람이 임의로 불듯 성령께서 언제 임재하시는지 알 수 없다고 했어, 너희들 안에 성령께서 임재하시도록 더욱 성경 공부에 매진하고, 성경 말씀 대로 살아가자!

 

모두들 : 네! 전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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